산청군, 지역 돌봄 통합지원 사업 본격 추진…운영 기반 마련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통합지원협의체 구성으로 민관 협력 강화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한 지원체계 마련
2026-03-10 이성호 기자
[진주뉴스 이성호 기자]산청군이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기존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돌봄, 주거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청군은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에 맞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TF팀을 신설했다. 11개 읍·면사무소에는 통합지원창구가 설치됐으며, 현장 실무자 교육도 마쳤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 의료기관, 서비스 수행기관 등과 협약을 맺고,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했다.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방문의료지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가사지원과 방문목욕 등 일상생활 돌봄, 식사지원, 동행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총 13종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구성된다. 돌봄이 필요한 주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내 돌봄지원창구에서 상담과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 사업"이라며,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준비를 마쳤으며, 앞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