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하 이지윤 민화작가 첫 개인전, 거제 수 갤러리서 개막

-전시 기간은 오늘부터 다음달 30일까지 -30여 점의 민화 작품으로 관객 맞이 -작가는 민화에 대한 깊은 이해로 주목받아

2026-03-25     송창순 기자
별하 이지연작가의 작업실에서

[진주뉴스 송창순 기자] 별하 이지윤 민화작가가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남 거제시 사등면 가조서로 2길 10번지에 위치한 수 갤러리에서 오늘(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열린다.

이지윤 작가는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어 완성한 민화 작품 30여 점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그는 처음에는 문인화에 매료되었으나, 이후 민화로 장르를 바꿔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오랜 시간 붓을 잡아온 소회를 전했다. 그는 "어느덧 붓끝에 마음을 실어 온 지 수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얀 한지 위에 채워진 오방색의 빛깔들은 때로는 저에게 위로가 되었고, 때로는 세상을 향한 수줍은 고백이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부터 우리 민화에는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복을 바라는 정성어린 마음이 깃들어 있습니다"라며, "부족한 솜씨지만 제 그림을 마주하는 모든 분의 삶에도 소박한 기쁨과 안녕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 개인전을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민화 공부를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이지윤 작가는 섬세함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완성했다.

화조도 가리개 (40x90cm)

그는 2021년 전통미술대전에서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한국정수문화예술원과 국제종합예술대전에서 수상했으며, 나망간 국제 꽃축제 행사기획전에 참여했다. 2023년에도 국제종합예술대전에서 수상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30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