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함께'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벚꽃 페스타 개막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화적 행사 -딸기 체험 프로그램과 기획전 동시 운영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 공간 확장

2026-04-02     홍진숙 기자

[진주뉴스 홍진숙 기자]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이 4일부터 12일까지 주말마다 가족과 시민을 위한 봄맞이 '벚꽃 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는 대평 벚꽃길과 연계해 박물관에서 전시 관람과 체험, 휴식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물 전시를 넘어 지역의 계절감과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행사 기간 동안 박물관에서는 딸기 모종 심기, 벚꽃 딸기 모나카 만들기, 유리 풍경 만들기, 사진 인화, 동굴 벽화 그리기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포토존과 꽃차 시음 공간도 운영되며, SNS 후기 이벤트와 피크닉 돗자리 대여 서비스 등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박물관은 4월 한 달 동안 대평면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한 '브론즈 딸기 뷔페: 두바이 입은 대평 딸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딸기 생육과 수확 과정을 배우고, 직접 수확과 요리 체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벚꽃 페스타와 연계해 계절별 특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 관람도 이어진다. 박물관에서는 유럽 구석기시대 동굴 벽화와 조각을 다룬 기획전 '선사예술가(Early Artists)'가 6월 7일까지 열리며, 복제품과 모형을 통해 선사 예술의 재료와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봄을 주제로 한 테마전 '청동기 정원에서 핀 꿈: 권혁춘 초대전'에서는 토기를 정원으로 재해석해 선사시대를 오늘과 미래로 연결하는 시각을 제시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벚꽃 페스타는 박물관이 유물 전시를 넘어 계절과 지역의 특색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고자 준비한 행사"라며, "벚꽃길과 함께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이 전시, 체험, 휴식을 즐기며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