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이상 재고 확보로 공급 차질 우려 없음
-사재기 현상, 가격 인상 우려로 발생한 것
-폐기물 처리비가 가격의 주요 비중 차지

진주시전경(DB)
진주시전경(DB)

[진주뉴스 송창순 기자]진주시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원유 기반 원료(나프타)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종량제 봉투 가격을 올릴 계획이 없으며 공급에도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량제 봉투는 현재 제작 가능한 물량을 포함해 3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재고가 확보되어 있어 단기간 내 공급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

일부 지역에서 사전 구매가 급증해 대형마트 등에서 일시 품절이나 판매 수량 제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나, 진주시는 이러한 현상이 가격 인상 우려로 인한 사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주시는 종량제 봉투의 가격 구조상 원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폐기물 수거·운반·처리 등 폐기물 처리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10리터 종량제 봉투의 판매 가격 300원 중 제작단가는 40원(13%), 원재료비는 24원(8%)이며, 폐기물 처리비 등 기타 비용이 260원(87%)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원재료비 상승이 곧바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 누리집, 공식 SNS,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판매소의 공급 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현재 종량제 봉투는 3개월 이상 사용 가능한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필요 이상의 과도한 구매를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종량제 봉투 수급 상황을 계속 점검하며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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