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경관조명 운영 시간 오후 9시로 단축
-차량 5부제 운영 강화 및 위반 시 강력 조치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정책 지속 추진 계획

진주시청
진주시청

[진주뉴스 최수창 기자] 진주시는 중동 지역 긴장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불안에 대응해 공공부문에서 에너지 절약 특별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야간 경관조명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10시에서 9시로 단축했으며, 에너지 수급이 더욱 악화될 경우 경관조명을 전면 중단하고 보안등만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차량 5부제도 강화돼 경차와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적용되고 있으며, 위반 시에는 정기권 해지와 1개월 이용 제한 등 강력한 조치가 뒤따른다. 추가로 에너지 위기가 심화될 경우 통합버스 운행 등 추가 절감 방안도 검토 중이다.

청사 내 조명 사용 역시 크게 줄였다. 주차장과 지하 복도의 조명은 50%만 가동되고, 점심시간과 오후 7시 이후에는 전등이 일괄 소등된다. 계단과 복도 등 공용공간에는 센서가 설치돼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고, 승강기 홀짝제와 계단 걷기 캠페인도 병행되고 있다. 창가 쪽 조명 소등, 사무실 조명 50% 유지, 자체 점검과 이행 관리 등으로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에너지 절감에 힘쓰고 있다.

진주시 전기수 회계과장은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에너지 절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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