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파쇄 캠페인으로 산불 예방 나서
-과학적 데이터 활용한 재난 대응 시스템 강화

[진주뉴스 지대호 기자] 5일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시험림 인근 농지에서 산림재난 대응 결의 대회와 함께 영농부산물 파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직원, 산림조합, 경기도청 산림과, 유관 협·단체, 지역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산사태, 소나무재선충병 등 다양한 산림재난에 대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시연이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올바른 부산물 처리 방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매년 3~4월 발생하는 산불의 상당수가 영농부산물 소각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과학적 데이터를 활용해 산림재난 예측 및 대응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연구 결과를 현장에 신속히 적용할 방침이다.

김용관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산림재난 대응의 핵심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재난 발생 원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라며, "현장 밀착형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유관기관 및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산림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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