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600만 원 확보로 정책 강화
-전문가 자문 통해 권익 보호 지원
-하청노동자 지원 5개년 계획 추진

거제시청
거제시청

[진주뉴스 지대호 기자]거제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두 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취약노동자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취약노동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과 ‘취약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으로, 시는 국비 3,6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거제시는 관내 취약노동자들의 복지와 권익 보호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취약노동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은 임금체불이나 부당해고 등 권익 침해를 겪고도 대응이 어려웠던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변호사와 노무사의 전문 자문을 통해 진정서 및 구제 신청서 작성 등 후속 절차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노동 생애 주기별 교육을 병행하여 노동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노동권 침해 예방에도 중점을 둔다. 올해 사업은 거제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맡아 전문성을 더한다.

‘취약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은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무인 수거함을 추가로 설치하고, 수거부터 세탁·배송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무인 수거 논스톱 서비스’를 도입해 하청노동자들의 세탁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확대할 방침이다.

거제시는 하청노동자 지원을 위해 ‘하청노동자 지원 5개년(2026~2030)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해당 5개년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두 공모사업에 동시 선정된 만큼, 노동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청 및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노동 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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